소형 음식물 쓰레기통 구입
*모든 후기는 모두 제 돈 주고 직접 사용해본 것들 입니다.
요즘
집에서 뭐를 하나 해먹으려고 해도
성가신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
![[크라제버거]크라제...](https://stati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b0faf4d85c67774050d26919f38c5bf9@2x.jpg)
우리집 음식물 쓰레기통은
다용도실에 있는데
하필 부엌이랑 다용도실이
거리가 쫌 있다.
그래서 이게
너.무.나 불편한거지..
음식을 하다보면
재료 손질하면서 나온 ,
그리고
조리과정에서 틈틈히 나온
음식물 쓰레기가
개수대 바닥에 혹은
조리대 위에 쌓여만 간다.
음식물 쓰레기통을 가까이 두고
나오는 즉시 버려가면서 해야하는데
그 상태로 하다보면
요리는 요리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멘붕ㅠㅠ
또
우리집
기존 음식물쓰레기통 자체가
그리 작은사이즈가 아니다보니
조리대 어딘가에 얹어놓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용도실이 멀다보니
가져와서
옆에 두고 한다는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요즘 여간 요리하기가 성가신 게 아니었다.
긴급상황이다.
매 끼니 해먹는 자체가
이렇게 성가셔서야.....
안되잖아...
먹는게 무엇보다 행복한 나인데....
검색하자 검색
(써칭 써칭)
그러고서
쇼핑몰을 뒤지는데
조리대 위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
요리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음식물 쓰레기통. . .
어디 없냐구.
근데 막상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작은 사이즈의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다...
..
작은 거 없냐?
더 작은거.
그렇게
찾다 찾다
..
높이 15cm 짜리 발견.
뚜껑이 있고
디자인도 심플하다.
조리대 위에 얹을거라
디자인도 좀 신경쓰이는게 사실.
심플하고
일단 크기가 딱이다.
(제일중요해..)
바로주문 .
택배 도착.
쨔잔
↓
오오 작다 작다
귀여워!
생수 페트병(2L)이랑
비교를 해보면
대충 이 정도 크기.
나한테는
딱 좋다.

냄새 나지 않게끔
뚜껑도 있고
열어서 보니 바닥에 구멍 뚫려 있네
음식물 쓰레기 밑으로 나오는 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구인거 같다.
아래 쪽(바닥)에도
이렇게 뚜껑이 있어
탈착식으로 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분리가 된다.
아래의
저 뚜껑을 분리해서
물을 뺄 수 있는 모양이다.
세척 하기도 편리할 것 같다.
실용적인데?
가볍고.
참고로 손잡이가 너무 좋다.
저 위치 너무 편한거 같아
맥주잔 들듯이.
근데
뚜껑이 밀폐형이라서
냄새 안나고 좋긴한데
나한테는 좀 빡빡하다.
주로 음식을 하다가
한쪽 손으로
음식하면서 나온 찌끄래기들을 쥐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음식물쓰레기통을 열어서
집어넣어야 편한데
이건
한손으로 열기가 불편하다.
아니 못 열지..
완전 밀착형이라
두 손으로 잡고 열어야 하니까.
그래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먼저 뚜껑을 열어놓고 하지 않으면..
중간에
조리하다가 손에 이것저것 잔뜩 묻은상태로
뚜껑 열기는 힘들 듯.
겉에 다 묻기도 하고.
뭐 어쩔 수 없이
조리하는 동안에는
처음부터 쭈욱 열어놓고 사용해야할 듯 하다.



뭐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 거고.
사용하는 사람 나름이니까.
나는 한손으로 쉽게 쉽게 열 수 있는 제품이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일뿐 ㅋㅋ
그것 빼고는 다 좋다.
너무 좋다.
간절하게
지금 딱 필요한 걸 찾아낸
이 기분이란.
어쨌든
왜 이제야 샀니?
이제는 이걸
조리대에 얹어 놓고
음식하면서 나오는 부산물들을
바로바로 이곳에 넣어서
물 빼고 마지막에
다용도실에 있는
큰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어버리면 깨끗하겠지.
생각만 해도 개운하군ㅋㅋ
정신사납던
엉망진창 조리시간이
상당히 깔끔해지겠어.



이 작은 도구 하나로
앞으로는
요리가 좀 더 수월하겠지.
왜 진작 사지 않아서
미련하게 그 고생을 했는가
답은 귀차니즘.
이번 쇼핑은
가격대와 규모는 작아도
성공 중 성공에 속하는 편일 듯.
이 편리품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졌잖아.
각성하자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넌
더 쾌적한 삶을 살 수 있어ㅋㅋ
결론:
왜 진즉에 사지 못하였는가 .
만족도는 별 4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