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유아 시기에 매우 중요한 건강교육.

먼저,

건강교육이란

건강을 발달 시키는 데에 필요한 행동 뿐 만 아니라,

지식, 태도 등의 발달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교사의 입장에서

그 대상이 되는 자의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행하고 제공하는 교육이다.

 

또 건강관리란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통제 증진 도모,

그로인해 자신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즉 이 과목에서는 영유아의 건강유지 및 건강의 능력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알아 볼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영유아기 건강교육의 본 내용을 살펴보자.

첫째는,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영양과의 관계에 대하여 인식을 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한다.

 

둘째,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기에 특히 걸리기 쉬운

전염성 질환이 무엇이 있고 어떠한지 그에 대한 이해를 시킴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것들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실천을 하는 것이다.

 

셋째, 또한 항상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르는 영유아는

위험 그 자체에 대한 위험성과 그 종류에 대해 알지 못하면,

너무나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이 어떤 것이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 안전지침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이러한 행동지침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넷째, 아직 표현과 발달이 미숙한 영유아들에게는,  

자신의 상태를 왜 알려야하는지,

지금 현재 나의 상태가 어떠한지 전달하는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영유아에게 몸이 아플 때,

본인의 상태나 아픔을 성인의 주변 보호자에게 표현을 하여

적절하게 그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정기적으로 건강을 검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을 시킨다.

 

다섯 째,  영유아에게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하여

즐겁게 일상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

 

이렇게 영유아 건강교육의 개념과 내용을 살펴보았다.

그러면 이 영유아 건강교육은 대체 왜 해야 하는 것일까?

그 중요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이 영유가 건강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4가지로 나눠서 살펴보자.

 

(1)

 영유아의 시기는 평생의 기초가 형성이 되는 시기이다.

생의 가장 초기에 해당하는 영유아기에 제공되고 경험되는

건강에 대한 생각과 건강행위는 평생의 건강 습관으로까지 이어지며

이러한 이 시기의 기초가 평생동안 지속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이 일생을 사는 동안 생명을 유지하고,

그러한 생명이 건강한 생활로 영위되려면

이 시기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그 다음의 발달단계에서 보다 높은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아주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2)

영유아 시기는 발달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거나 민감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결정적 시기이다.

인간의 발달 중에는 그 특정한 시기에 꼭 획득되어져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을 그 발달을 하는 결정적인 시기로 보고,

그 시기가 지나거나 놓치게 되면

그 결정적인 시기만큼 발달을 할 수 없거나, 많은 결핍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 시기에 올바르고 건강한 건강교육과 실천으로 적절한 발달을 도와

한 인간으로서의 정상적이고 꼭 필요한 구성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발달에 있어, 발달은 누적성이 있으므로

가장 초기인 영유아기에 바람직한 건강 습관의 형성이 중요하며

그 다음 단계의 발달도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발달의 누적성이란

초기에 결핍된 환경의 경험이 성장의 과정 동안 누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전 발달에 결손이 있게 되면 다음 단계의 발달에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4)

발달은 불가역성을 지니므로 영유아 시기의 건강교육은 필요하다.

앞에서 말한 결정적 시기에서 제대로 이루거나 획득하지 못하면

그것을 나중에 고치거나 보완하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으로,

돌이킬수가 없다.

영유아 시기인 건강교육의 최적기를 놓치게 되면 원상회복이 매우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영유아 건강교육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유할될 수 있는 건강의 불가역성을 예방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된다.

 

 

 

 

그러면 영유아에게 이렇게나 중요한 영유아건강교육을 함에 있어,

그에 대하여 고려할 점은 무엇일까? 

 

첫째, 건강은 개인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건강교육과정에서는

각 개인의 신체적 체질 및 정신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건강은 변화를 하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지식과 태도변

화 및 기술습득, 행동수정을 통한 건강교육이 요구가 된다.

셋째, 이렇게 중요한 건강이라는 것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건강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은 삶의 행복을 위한 수단과 자원이 되어야 할 것이며,

무조건 건강이 목적이 되어버리면 건강 염려증과도 같이 건강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므로 ,

그것 또한 건강하지 못한 것이 되는 것이다.

건강에 집착하지 않고 내가 하는 일생의 모든 것들에

충분히 몰입하고 만끽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쾌적한 상태.

그것이 진정한 건강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