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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2

테이블야자 꽃이 피다! 작년에 이어 이 아이가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 진짜 봄이 왔음을 체감한다 줄기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고 있는 이 도깨비 방망이 같은 거. 무엇? 테이블 야자에 피는 꽃이라고 한다. 이런 열매같은 열매아닌 열매같은 너님의 정체는.. 테이블 야자가 피우는 '꽃'이었다는거. 사계절 내내 집 안에만 있지만 사계절 중 봄을 기똥차게 알아차리고 꽃을 피우는 이녀석 이걸 처음 보았을 때는 울퉁불퉁 몽글몽글 이녀석. 정체가뭐냐 야자에 야자수열매가 맺힌건가! 라며 놀라움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더 커지지도 않고 저 상태로 계속 유지하다가 노오랗게 변한다음 말라죽는... 모냥은 저래뵈도 한철 피우다 죽는 한떨기 꽃이었다는거 이제 벌써 3년차라구 더 이상 놀라지 않아 훗 신비스러운 자태의 이 녀석 그래도 아직은 너 쫌 서먹서.. 2019. 4. 5.
망가져가는 수형 주말이라서 여유가 생기다보니 초록이들 물 준 지가 한참이 된게 떠오른다. 그런뎨 2주정도 된거같은데 물이 부족하다고하기엔 상태가 영.. 이상하다 4년 정도 된 테이블야자(가운데)와 후마타(상록넉줄고사리 라고도 한다.)이다. 오랜만에 물을 주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 예뻤던 모습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이 아이들은 잎이 길고 얇기 때문에 끝이 마르지 않기 위해서는 공중습도도 굉장히 중요하다 흙에 물 주는 것 뿐만아니라 잎에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 줘야 싱싱하고 마르지 않는데... 귀찮아서 나도 그걸 거의 못하고 있다. 어쨌든 잎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잎의 푸르름과 더불어 실내의 가습효과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전부 인터넷에서 구매한 소형화분이었는데 테이블야자(가운데.. 2019. 1. 18.